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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화해의 순례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안내 카드 뉴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개신교와 카톨릭, 동방기독교... 우리는 기독교(그리스도교) 전반을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 화해, 신뢰입니다. 

한국사회, 분단된 한반도, 전쟁과 분쟁 위기를 맞은 동아시아.. 

우리에게 평화와 화해 그리고 신뢰를 요청합니다. 



어느 교회에 다니는지, 어느 성별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별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교감하면서 평화, 화해, 일치를 새롭게 경험해 갈 것입니다.

준비하는 단체들, 참여하는 사람들. 한마음으로 순례하고 서로가 서로에 관심과 애정으로 만나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이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입니다. 그걸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왜 이번 평화와 화해 순례는 제주에서 진행되는 걸까요?

그동안 접경지역, 남과 북 사이에 철조망이 서 있던 곳에서 모여서 걷고 예배했었습니다.

올해에는 시선을 더 넓고 깊게 두어서 한반도를 넘어서 동아시아 전체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제주에서 있었던 제주4.3사건. 그 아픔에서부터 생각을 풀어갑니다.

평화가 깨진 곳, 그것이 얼마나 아파했는지 깊이 공감하며 화해와 신뢰의 길을 모색해봅시다.



우리는 걷습니다. 5월 말, 어느 때보다 걷기 좋은 계절이지요.

우리는 걸으면서 다른 이들과 대화하고 자연을 느끼며 몸도 마음도 회복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제주 강정 마을. 그곳은 우리에게 평화와 화해, 신뢰를 배우게 하는 학교 같은 곳입니다.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며 평화가 회복되고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럴 때 신뢰가 쌓입니다.



함께 걷고 싶은 분, 우리 마음과 관계에서부터 평화와 화해를 시작하고 싶은 분, 

그리스도교 신앙의 깊이와 넓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 모두 모두 초대합니다. 



2017년 평화와 화해의 순례 신청하기 


www.apply.pe.kr / http://bit.ly/평화와화해의순례

출처: http://peacepilgrims.tistory.com/44 [평화와 화해의 순례]


언제: 2017 5 26() 저녁6 - 28() 오후2

-26() 저녁7 서귀포 성당에서 평화와 화해의 예배로 시작

(오후 3-6 도착해야 )

-28() 오후2 제주 강정에서 마무리

 

숙소: 서귀포 성당 게스트하우스

(25, 28 숙박도 가능,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 하루에 15천원)

 

참가비 : 9만원(항공비 별도, 항공권 각자 구매)

-입금계좌  031602-04-087809 국민은행 정인곤

-부분 참여는 하루에 25천원(숙박할 경우 35천원)

-어린이도 참가비 동일,  3 이하 어린이는 참가비 없음

-평화와 화해의 순례를 위한 헌금 시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