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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화해의 순례

평화와 화해의 순례(5.26-28, 제주) 신청 안내 평화와 화해의 순례 _ 제주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2019년 5월 26 (일) -28(화) 서귀포와 제주 일대 마음의 평화에서 한반도, 동북아, 세계의 평화로단순하고 아름다운 떼제의 노래와 침묵을 곁들인 기도서로의 얘기를 경청하는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나라와 교회,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선 일치의 체험제주도의 아픈 역사와 상처, 그 속에서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들과의 만남 2017년에 이어서 올해 다시 제주에서 평화의 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군사 대결과 외교적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니다. 평화와 화해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행동이 더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과 이웃 나라의 청년들, 육지와 제주, 가톨릭과 여러 개신교회, .. 더보기
삶이 달라지니 진실이 보인다_‘제주 평화와 화해의 순례’를 다녀와서 8년만입니다. 2009년 뭐든 같이 하던 친구들과 제주평화기행에 다녀오고, 2017년 다시 ‘제주 평화와 화해의 순례’길에 오르기까지요. 2009년, 그 즈음은 세상이 알려준 제국과 자본의 논리가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이 들 때입니다. 배우고 믿어온 것을 지키기 위해 고집 부리다가도 같은 해 1월 용산참사를 포함해 생명이 밟히는 무수한 사건 보며 참된 생명의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머릿속은 엎치락뒤치락 난리통이었지요. 그러던 중 친구들과 선배들이 제주평화기행을 제안해주어 4·3이니, 해군기지니 잘 모르면서 함께 했습니다. 부모님이 출발 며칠 전에 일정표를 보시고 가지 말라고 하셔서 오히려 꼭 다녀오겠단 오기가 생겨 길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8년 전 제주평화기행은 4·3유적지와 강정.. 더보기
평화와 화해의 순례[TAIZE KOREA 제공] 5.2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첫째날, 제주에 일찍 도착한 순례자들은 4.3 유적지와 다랑쉬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한국, 일본,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이 한데 모여 떼제노래를 부르며 십자가 주변에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 서귀포성당에서.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아침.화해란 무엇일까? 화해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은 할 수 있을까? '화해'를 주제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낮.저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는 송악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평화로운 곳에 일본이 만들어놓은 전쟁 진지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곳을 걸으며 잠시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보기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제주) 세부 안내 평화와 화해의 순례 in jeju 1. 취지 2017평화와 화해의 순례 : 제주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보며 함께 희망을 찾아 걷는 길 동북 아시아에 군사적 대결과 정치적 불안, 외교적 긴장이 커지고 있는 지금, 어느 때보다 평화를 위한 기도와 행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과 이웃 나라의 청년들, 육지와 제주, 가톨릭과 여러 개신교회, 나이와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걷고 노래와 침묵, 기도와 대화 그리고 도보 순례를 통해 연대감을 키우며 평화와 화해의 일꾼이 되려고 다짐합니다. 혼자서는 우리 시대의 엄청난 도전 앞에서 흔히 좌절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함께 모여 길을 모색할 때 희망의 징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순례 동안, 각자가 지닌 말 못할 상처와 아픔도 응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