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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 평화와 화해순례 후기-* 평화. 화해. 순례.단어들에 마음이 뜨거워진다.평화와 화해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을까.개인적으로 사람이 늘 부대끼고 어렵다. 평화는 무엇인가. 어떻게 일굴 수 있을까.막연하고 두루뭉실한 채로 순례에 참여하다. 첫날, 사전행사로제주 4.3 기념관과 다랑쉬굴·오름을 갔다. 제주도의 아픔을 처음 마주한다.이념대립의 희생양.전쟁기지, 난징대학살 등 전쟁도구로 몸살을 앓는 제주.몰랐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무력해보이는 이 걸음이희망이 될 수 있을까?제주에 평화가 오게 하는 일에 "점"이 된다면과연 그러하다. 저녁엔 신한열 수사님의 인도로(?) "떼제기도"를 드렸다.생소하고 낯설었지만짧은 선율과 단순한 가사의 반복이 주는 울림이 있다.별다른 설교나 강해는 없었다.이어지는 성경 읽기와 침묵,집중은 안 되나 인상.. 더보기
평화와 화해의 순례[TAIZE KOREA 제공] 5.2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첫째날, 제주에 일찍 도착한 순례자들은 4.3 유적지와 다랑쉬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한국, 일본,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이 한데 모여 떼제노래를 부르며 십자가 주변에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 서귀포성당에서.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아침.화해란 무엇일까? 화해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은 할 수 있을까? '화해'를 주제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낮.저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는 송악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평화로운 곳에 일본이 만들어놓은 전쟁 진지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곳을 걸으며 잠시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보기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신청 마감했습니다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신청 마감했습니다.숙소, 차량 등 상황 때문에 미리 신청 마감했습니다.꼭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사무국과 전화 통화 먼저 하셔야 합니다.공일공-327칠-816구 70여 분 신청해주셨는데,아이들부터 청년들,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분들 신청해주셨습니다.외국의 청년들도 6명 정도 신청해주셨습니다.개신교 청년들, 천주교 청년들 함께 어울어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부터 온전한 평화와 화해가 시작되어 우리사회, 한반도, 동아시아, 온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5월 말 제주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더보기